전북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워크숍이 열렸다.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최근, 전북삼락로컬푸드직매장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실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도내 직매장 운영자들의 실무 능력 제고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센터가 추진 중인 직매장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드러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운영 표준화와 품질 향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소비자 응대(CS), 매장 행사 기획, 마케팅 전략 등 직매장 운영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존 운영 실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 맞춤형 교육은 직매장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내 48개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하며 직매장 간 협력체계 구축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내 직매장 운영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