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2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숙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첫째아이 부터 지원하는 출산과 양육 정책에서 청년세대와 공감대 형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남원시 출생 인구가 2014년 569명에서 2024년 276명으로 10년 사이 49% 감소하였다.

이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출산 지원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 펼쳐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인식변화와 경제적 환경 조성이 우선되어야 함은,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아동의 성장 기간을 도와주는 장기적 관점의 지원은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남원시만의 특색있는 정책 발굴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는 정부의 제도 개선을 기다리기보다는 남원시만의 선도적이고 차별성이 있는 혁신적인 인구정책 및 첫아이 출산 지원정책이 제시되어야 할 것으로, 아이 한 명이 태어나는 것은 한 가정의 행복이며, 한 도시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힘이 된다고 주장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