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 행복나눔봉사단과 우체국 FC 사랑나눔봉사단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행복 빵빵 사랑빵빵’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북지방우정청 직원들과 우체국 FC들이 참여해 반죽부터 굽기, 포장까지 제빵 전 과정에 직접 힘을 보탰다. 

정성껏 만든 빵은 시온육아원, 원광모자원, 청소년 쉼터 등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돼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빵을 나누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방우정청과 도내 16개 시·군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후원물품 지원, 어린이날 소원우체통 운영, 사랑의 연탄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밀착형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