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면장 최정애)은 동절기 폭설 및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난 21일 면사무소에서 제설 자원봉사단 운영 간담회를 가졌다.

동진면 제설 자원봉사단은 총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또 기상특보에 따른 즉각적인 제설 작업을 위해 제설용 트랙터 25대와 염화칼슘(2톤), 모래주머니 등 제설 장비를 점검하고 관내 45개 마을 진입로와 급경사지 및 취약지구 등 담당구역을 조정해 폭설 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최정애 동진면장은 “평소 제설 작업에 참여해준 제설 자원봉사단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을 부탁드린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운동을 통한 더 행복한 동진면을 만들자며 주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부안=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