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지난 19일 전주 건설회관 6층 대강당에서 회원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건설업 실질자본금 및 연말결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화되는 정부의 건설업 실태조사에 회원사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협회는 전 대한건설협회 자문회계사인 이종헌 회계사를 초청해 ▲건설업 자본금 등록기준 ▲실질자본금 산정 방식 ▲건설업 회계 및 세무 처리의 주요 쟁점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회원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소재철 회장은 “국토부의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가 해마다 강화되는 만큼, 결산 시즌을 앞두고 회원사들이 실질자본금 제도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회원사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 교육을 정기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업 회계·세무 분야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회원사들의 건전한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