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가 가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전국 단위의 산불예방 캠페인에 돌입했다.

LX공사는 산림청이 제공한 차량용 ‘산불조심’ 깃발을 업무용 차량에 부착하고,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지적측량 업무와 연계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LX공사는 하루 평균 3천여 명의 직원들이 약 1천 대의 업무용 차량을 이용해 전국에서 지적측량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전국 단위 캠페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현장 업무 과정에서 산림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무단·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금지 안내를 실시하고, 산불 발견 시 신속한 신고 활동을 병행해 산림보호와 국민 안전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주화 LX공사 부사장은 “산불 예방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정부의 재난안전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산불 예방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X공사는 산불조심 깃발을 부착한 업무용 차량을 활용해 현장에서의 지적측량 서비스와 함께 산불 예방 메시지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