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서장 김장수)는 7일 오전 11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본서 3층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을 격려하고 소방인의 자긍심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37명이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1명(구천동센터 소방위 조정범) ▲소방청장 표창 2명(대응예방과 소방교 조남덕,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과장 정형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3명(소방행정과 소방교 김혜성, 안성여성의용소방대 황영아,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 심규현) ▲무주군수 표창 8명 ▲무주군의회 의장 표창 8명 ▲무주소방서장 표창 15명(소방공무원 6명, 의용소방대원 8명, 시민 1명) 등이다.

김장수 무주소방서장은 “최근 복합적이고 대형화되는 재난 환경 속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소방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아낌없는 성원과 협력을 보내주신 무주 군민 여러분께도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 배치된 첨단 장비를 기반으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 이후에는 무주지역 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53m 고가사다리차’ 안전다짐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의회 오광석 의장, 윤정훈 도의원, 김장수 무주소방서장이 참석하여 장비의 안전한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규 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