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인 ISO45001을 획득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바이오진흥원은 6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11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HA-MS 인증에 이어 2년여간의 꾸준한 안전경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규격으로, 조직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제대로 갖추었는지를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바이오진흥원은 그간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공표하고, 시스템 고도화와 위험요인 발굴·개선,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경영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은미 원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한 결과 국제표준 인증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ISO45001에 걸맞은 체계적 안전보건경영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관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