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반도체과학기술학과 나노반도체광학연구실(지도교수 김희대) 소속 정승민 석사과정생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공분야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르면 정승민 학생은 학부 2학년부터 김희대 교수 연구실에 소속돼 학부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반도체 양자구조 광물리 연구에 매진해왔다.

학부 4학년 재학 중에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으며, 석사 1년 차에도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희대 교수는 “정승민 학생은 학부 시절부터 꾸준히 연구에 매진해 온 열정과 성실함으로 양자구조의 광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새로운 현상을 실험적으로 입증해왔다”며 “이번 연구장려금 선정을 계기로 더욱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반도체 양자소재 분야의 차세대 연구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승민 학생은 “이번 연구장려금 지원을 통해 반도체·나노광학 물질 내 초고속 캐리어 동역학과 광·물질 상호작용을 심층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초단 시간 분해 분광법 고도화 연구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며 “앞으로도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