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국내 및 도내 일선 건설현장의 안전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기술을 이용한 안전을 최고의 핵심으로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장관은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엑스포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스마트혁신기술을 건설현장에 도입해 더 안전한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건설현장에 AI 스마트혁신기술이 도입되면 안전문제 비용도 적게 들고, 더 안전한 현장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장관은 AI 발전 속도에 대해 언급하면서 새로운 기술의 시도와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미국 뉴욕 맨해튼 사진을 보면 마차에서 자동차로 바뀐 기간이 12~13년 남짓했는데 현재는 (혁신기술이) 더욱 빠른 속도로 바뀔 것이다"며 "건설산업에도 AI를 매개로 한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정부가 AI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한 만큼 건설분야에서도 스마트혁신기술을 기반으로 AI고속도로를 활용해 함께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는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와 첨단 기술 혁신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권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