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승현)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상당수가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에서 비롯되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남원소방서는 실제 사고사례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 △담배꽁초는 반드시 완전히 꺼진 것을 확인 후 처리 △취침 전·외출 전 가스밸브와 전기기구 차단 △전기코드 문어발식 사용 금지 △전기기구는 정격용량 준수 및 정기적 점검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사용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등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후 전기배선 및 전기제품은 반드시 교체하고, 사용 중 이상 징후(스파크, 탄내, 변색 등)가 발견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승현 서장은 “평상시 생활 속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라며, 시민들에게 화재예방 동참을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