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관내 희망한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력신장 역량 강화 연수'를 지난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보장법'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기초학력보장 시행계획에 근거하여, 교원의 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학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장수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1층 에듀테크실에서 진행되며, 전주오송초등학교 정미진 수석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특히“곱셈 오개념 지도 방법”과 “분수 단원의 맞춤형 보충지도”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오개념 사례를 알아보고, 효과적인 단계별 지도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11일에 진행한 2학년 곱셈 개념 이해와 지도 방법부터, 25일 3학년 곱셈 오개념 지도, 10월 16일 4학년 곱셈·나눗셈의 오개념과 난개념 지도 방법, 10월 30일 분수의 덧셈·뺄셈의 단계별 지도 방법 등으로 구성되며, 교원들이 직접 수학 교구와 조작활동을 활용해 실습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학생 맞춤형 개별화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실 현장에서 학력 신장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장수교육지원청 학력지원센터와 기초학력지원단의 협력으로 운영되며,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 제공과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통한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