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에서 전북 지역의 전통문화와 고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협회 전북지회(회장 이정우)와 사단법인 전북전통문화예술품협회(회장 박춘열)가 손을 맞잡고 도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예술품 전시회’를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 전시관 1·2관에서 개최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선조들이 사용하던 다양한 분야의 고미술품과 전통문화예술품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우리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선조들이 사용하던 고유한 유물들이 다수 전시되며, 전북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며, (사) 전북전통문화예술품협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형편이 어려운 회원과 지역 불우이웃을 돕는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이정우 (사)한국고미술협회 전북지회장은 “지역민과 함께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춘열 (사)전북전통문화예술품협회 회장도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 고미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고미술을 널리 알리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전통문화가 보존되는데 기여하는 길은 많은 도민의 참여가 밑받침이 되어야 한다”며 도민의 많은 참여를 호소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