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소장 육성철)는 7~8일 이틀에 걸쳐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 대학인권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대학인권센터 조사관학교’ 과정을 운영합니다.

2021년 3월 23일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모든 대학교에 대학인권센터 설치가 의무화되었고, 인권위는 이러한 대학인권센터 담당자들의 인권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학인권센터 인권역량강화 교육과정을 매년 운영해 왔다.

이번 조사관학교 과정은 대학인권센터 담당자들의 조사역량 강화를 위하여, 인권 및 성평등 사건 조사의 이해와 사례분석(조사대상 검토, 증거 및 조사방법의 이해, 쟁점 파악, 조사방법론,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한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마련했다.

광주인권사무소는 이번 조사관학교 과정을 통해 지역 내 대학인권센터가 인권사건 조사 업무 수행에 기여하고, 향후 센터와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