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족센터(센터장 우소영)는 지난 2일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전북소방본부와 공동으로 도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제3회 다문화가정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이 일상생활 속 다양한 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프에는 도가족센터를 포함해 고창군가족센터, 장수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27가구,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자연재난 대응법, 물놀이 안전 수칙 등 생활 밀착형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우소영 센터장은 “안전은 누구에게나 기본이 돼야 할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