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순창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30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한다.

전북도당은 24일 오전, 당 산하 지역위원회와 위원회를 중심으로 복구 인력을 순창 일대에 파견해 침수 피해 농가의 농지 정비, 하우스 청소, 시설물 정리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8일 전북도당 민생지원팀이 순창지역 피해 현장을 긴급 점검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당시 도당은 임시대피소를 방문하고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으며, 이후 순창군과 협력해 농가 침수와 주택 피해 등 실태를 면밀히 파악했다.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도민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당은 이번 수해 복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재난관리 시스템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