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미래교육연구원에서 도급·용역·위탁 업무담당자 117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도급·용역·위탁 업무 시 안전보건 확보 조치의 책임과 범위를 명확히하고, 담당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도급·용역·위탁 시 단계별 안전·보건 조치 △건설공사 발주자 의무이행 사항 △중대산업재해 발생시 비상대응 조치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이다.
특히 단계별 안전보건 조치 방법, 업무처리 체크리스트, 안전보건협의체 구성 및 운영 사례 등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현장의 만족도가 높았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도급·용역·위탁 사업에서도 교육기관의 기본적 책무인 안전보건 확보조치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통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