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화산2동(동장 최정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대곤), 자생단체연합회(회장 조익빈)는 지난 18일 관내 재언교회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 나눔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해바라기봉사단 등 자생단체 회원들이 협력하였으며,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 식사 외에도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용품 꾸러미, 쌍화탕, 파스 등 기념품이 전달되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대곤 위원장은 “폭염 속에서 건강이 염려되는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제공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 가득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연탄은행, 재언교회, 더생생한의원, 전주병원, 동의한방병원(지키자모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이렇게 다 함께 모여 따뜻한 밥도 먹고 선물도 받아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봉사자들은 식사대접과 물품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의 현장을 함께 빛냈다.
이에 최정미 동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모여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권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