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1일, 무주 시장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직접 공유하고, 지역주민이 복지관의 역할과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복지관 내부가 아닌 무주반딧불시장에서 진행되어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여 복지관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당일에는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의 사업인 ▲장애인노인인식개선 ▲뷰티교실 ▲(장애인)자기표현 및 정서건강인식 ▲서예수묵화교실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의 부스가 운영되어 시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지역주민 이모(54, 무주읍)씨는 “복지관은 어르신들만 간다는 오해가 풀리는 행사였다. 오픈하우스 부스를 통해 평소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복지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종용 관장은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년 동안 장애인과 노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오픈하우스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2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