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는 26일 군산시를 방문한 인천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황규진)와 뜻깊은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의 지역문화 탐방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황규진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5명과 직원 5명, 총 10명의 방문단이 군산시를 찾았다.

군산시의회 김우민 의장과 송미숙 행정복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군산시 관광 조성 및 활성화 정책을 비롯하여 폭넓은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 지방 의회 간 교류를 확대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은 "인천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의 군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군산의 다양한 정책과 현장을 체감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양 의회 간 소통과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했다.

이에 인천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 황규진 위원장은 "군산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 드린다"며, "군산에서 경험하고 체험한 사례들은 남동구 의회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양 의회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는 27일까지 군산시의 주요 관광명소인 새만금방조제, 은파관광지, 경암동 철길마을 등을 시찰하며, 다양한 관광 정책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군산=김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