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황재현)는 19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 주재로 지역경찰을 대상으로‘재난안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직무교육은 경찰의 재난 대응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전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대응 절차와 안전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최근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경찰의 현장 대응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 교육은 실질적인 대응 능력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

교육 내용은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 요령 ▲인명 구조 및 대피 유도 방법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현장 안전 확보 방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함께 시뮬레이션 중심의 참여형 교육이 병행되어 실효성을 높였다.

황재현 경찰서장은 “재난 상황에서 경찰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경찰의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경찰서는 향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