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학습공동체로 보육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5년 어린이집 학습공동체 20팀을 선정했다.

이는 본격적인 유보통합을 앞두고 보육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나눔을 통해 교육과정 실행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자연·환경사랑, 인성·인권교육, 유보 이음교육, 유아 책 놀이 등 유아·놀이중심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주제를 중심으로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게 된다.

주제에 따라 △단일 어린이집 △다수 어린이집 △어린이집과 공사립유치원 연계 등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간 교류의 시간을 통해 상호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어린이집 학습공동체는 올해 처음 운영되는 것으로, 주제에 따른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한 뒤 오는 12월 성과를 공유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어린이집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사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고,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의 영유아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