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장 오진규)은 지난 17일, 순창요양병원에서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제내성균 관리’를 주제로 한 감염관리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도 감염병대응팀, 감염병관리지원단, 예수병원 감염관리실, 순창군 보건의료원 감염병대응팀, 순창요양병원 등 유관 기관의 협력으로 마련되었다.

요양병원은 고령 환자 비율이 높아 다제내성균의 전파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감염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남원의료원은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요양병원 종사자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리 간담회에서는 ‘2025년 남원권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협력체계 활성화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진규 의료원장은 “이번 감염관리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