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주얼리협동조합 등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기업 5개사에 수출·금융·R&D 등의 지원사업을 우대하여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전세희, 이하 전북중기청)은 지난 17일 익산주얼리협동조합(익산 소재)에서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이하 글강 프로젝트)에 지정된 기업들에게 지정서와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글강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중기부 및 전북도 등 수출·금융·R&D 등의 지원사업을 우대하여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24년도 수출액이 10만 불 이상인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수출액 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지정된다.

올해 전북지역에서는 17개사가 글강 프로젝트에 지정되었으며, 이번 수여식에는 강소기업 및 강소+기업인 익산주얼리협동조합 등 5개사가 참석했고, 지정단계가 유망 및 성장기업인 12개사는 6월초 기업별로 지정서와 지정패를 전달했다.

수여식이 개최된 익산주얼리협동조합(대표이사 박상권)은 2013년 설립, 2024년 매출은 89억원(‘21년 매출 14억원)으로 이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의 99%(21년 수출비중 2%)로 2021년 대비 매출은 6배, 수출은 290배로 급성장하였으며, 올해는 수출액 150억원 달성이 목표다.

전북중기청 전세희 청장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미국 관세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하며, “글강기업으로 지정된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 속에 우뚝서는 기업들이 되어달라”고 참석한 기업들을 격려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