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부안군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제5차 입지선정위원 회의(이하 입선위)에서 '서남권 해상풍력 공동접속설비 건설사업'의 송전선로 최적경과대역을 확정·의결하였다.

이번 5차 입선위에서 결정된 최적경과대역은 입지선정 전체 과정 중 중간 단계로 향후에는 경과대역의 지역 주민대표들로 재구성된 입선위를 통해 2025년 12월까지 최종 경과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동 위주로 시행되던 사업설명회를 경과대역 마을 단위의 찾아가는 밀착형 사업설명으로 변경하여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에 대해 잘못 알려진 오해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합리적 송전선로 경과지 선정과 사업추진에 따른 지원방안 및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알릴 예정이다.

앞으로도 한전은 新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 기조에 맞춰 국가 기간망 적기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참고로 “345kV 서남권 해상풍력 공동접속설비 건설사업”은 부안·고창군 해역의 해상풍력 발전전력 2.4GW를 양육점(부안)에서 신정읍변전소 (정읍)까지 연결하는 송전선로(약 40k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