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서신동(동장 김은성)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태현)가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환경 정비 활동을 추진하는 등 살기 좋은 서신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장섰다.

지난 14일 서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생단체 회원 및 관내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신동 일원을 함께 거닐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 정화 활동과 더블어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한 빗물받이 정비를 중점 실시했다.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서신중학교 2학년 김모 학생은 “동네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고, 기회가 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태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플로깅은 장마철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빗물받이 정비까지 함께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환경 활동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은성 서신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권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