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관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안전한 숙박시설 만들기’시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지난해 8월, 부천에서 발생한 숙박시설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는 것. 

이번 시책의 추진 대상은 관내 숙박시설 44개소로, 1급 1곳, 2급 12곳, 3급 31곳을 포함한다. 숙박시설은 야간 이용자 비율이 높고 구조상 대피가 어려워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예방활동이 이루어졌다

소철환 서장은 “숙박시설은 하나의 실수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관심이 중요하다”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안전한 부안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부안=김석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