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고등학교(교장 이원형)는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플로깅(Plogging)과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결합한 실천적 환경 보호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15일에는 플로깅 활동과 더불어 학교 사회적협동조합(YHAM) 주관으로 커피차를 운영, 모든 음료 제공 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직접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커피차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즐기며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몸소 체험했다.

이 행사에는 20팀, 40여 명이 참여해 학교 주변과 인근 공원 일대에서 적극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원형 교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플로깅과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하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