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토닥토닥 상담센터는 지난 7~8일 이틀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봄 심리검사 프로그램 ‘마음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기전대학 재학생들의 진로 및 심리 지원을 위한 다차원적 개입의 일환으로 마련, 총 22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토닥토닥 상담센터 수련생 5명과 졸업생 및 자원봉사자 4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학생들은 “생각보다 간단한 심리검사를 통해 나를 이해할 수 있어 신기했다”, “내가 알아가는 시간이 돼 좋았다”, “심리검사를 통해 응원과 조언을 얻어 감사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수련생들 또한 “상담 후 학생들이 자신을 좀 더 이해했다고 말해줘서 좋았다”, “심리적 안정감을 얻은 학생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토닥토닥 상담센터 고경자 센터장은 “대학생들이 학업과 진로는 물론, 다양한 관계에서 겪는 고민과, 그 고민이 깊을수록 이를 혼자 감당하려는 경향이 크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심리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심리·정서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희천 총장은 “대학생들의 심리·정서적 건강성은 학생들의 잠재력 발휘와 글로벌 전문인으로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기반”이라며 “대학 차원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심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