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12~16일 도정 주요 일정과 현안 사업을 발표했다.

김철태 대변인은 9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12~16일 전북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업무 현황을 발표했다.

먼저, 12일에는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이 시작된다.

이 사업은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지역 내 화학물질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13일에는 올림픽유치 추진단 정례브리핑을 연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 장려금’이 기존 월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인상된다고 했다.

신규 가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참여를 독려한다는 취지다.

14일에는 전주시 소리문화의전당 뒤편 부지에서 ‘세계서예 비엔날레관 착공식’이 오후 3시에 열린다.

같은 날에는 ‘제3금융 중심지 지정’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예정돼 있다.

이 토론회는 국민연금공단과 증권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현재 여야 주요 정당의 공약에도 포함된 사안이다.

15일에는 군산에서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날 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도 전북을 방문해 기후 및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의 면담, 고창 람사르 갯벌센터와 해상풍력 실증단지 시찰 등이 포함돼 있다.

16일에는 전북 미래첨단산업국의 정례 브리핑이 예정돼 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전북 자동차 산업의 특장차 및 미래차 중심 전환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 같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도정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철태 대변인은 “앞으로도 주요 정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도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