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전주지회(회장 김재영)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전주시 백송회관 4층 연회실에서 80세 이상 원로 선배들을 초청해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령의 선배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오랜만에 함께 모여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들은 정성껏 준비된 식사를 나누며 과거 교정 현장에서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재영 전주지회장은 "선배님들의 헌신과 노고를 잊지 않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후배 간의 유대와 친목을 더욱 굳건히 해나가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교정동우회 전주지회가 되겠다"고 말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행사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전주지회는 교정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퇴직한 이들이 모여 만든 법정단체로, 사회적 책임과 봉사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구이저수지 주변 걷기 길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