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교육 강사단 인력풀’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학부모 대상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 5개 분야 42명 규모였던 강사단을 10개 분야 89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강사단은 △자녀이해(감정코칭, 심리상담 등) △미래교육·에듀테크 △성교육 △학교폭력예방 △학력신장(자기주도학습, 학습코칭) △독서·인문 △진로진학 △학부모 리더십 △교육활동보호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강사단 신규 인력을 선발, 기존 강사들에 대해서는 재심사를 거쳐 역량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전북교육인권센터, 진로진학지원센터 등 유관 부서와 협력해 우수 강사 인력을 연계함으로써 강사단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했다.

특히 강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와의 효과적인 소통 기법 △강의 기획력 향상 △최신 교육 동향 등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체계적으로 역량을 갖춘 강사진과의 촘촘한 교육협력 기반을 구축해 학부모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교육공동체를 더욱 튼튼히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