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5월 2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근무는 봉축행사와 연등 점화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화재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선운사에는 소방력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순찰과 안전지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창소방서는 이 기간 동안 전통사찰과 산림 인접지역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