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주시지부가 실력과 바른 인성을 두루 갖춘 전주 인재 양성을 위해 29일 전주교육지원청에 전주시 교육발전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을 위해 학교에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돕고 사회성 회복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기부금은 전주교육지원청 주관 선발 절차를 통해 전주 관내 초·중학교 14개교에 지원될 예정이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풍부한 감성을 가진 어른으로의 성장을 위해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교육장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지원금을 전달해주신 농협에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진로진학 지원은 물론 문화예술 향유를 통한 풍부한 감성 형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건전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양진 지부장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주교육 달성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향후에도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풍부한 감성을 가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