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총 130여 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에 2만 4천여 개 소상공인 우수제품이 참여하며, 할인행사와 경품 이벤트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누리집(k-shoppingfesta.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40개 온라인 쇼핑몰(네이버쇼핑, 지마켓, 오아시스 등)에서 1만 5천개 제품을 타임딜과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5월 동행축제에는 소상공인 국가대표 제품으로 선정된 ‘동행제품 300’이 특별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현대홈쇼핑, 엔에스쇼핑 등 8개 홈쇼핑에서도 소상공인 전용상생 기획전이 열리고,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 창고대방출 이벤트 및 할인쿠폰 제공, 포인트 적립 등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우리 지역에서도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문화, 예술, 관광, 음식 등 다채롭게 열리는 전북 지역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하여 동행축제가 진행된다.

먼저, 동행×글로컬상권 판매전(5월 2~4일)은 전주국제영화제 시즌과 연계하여 전주 글로컬상권 일대(남부시장, 전라감영, 웨딩거리, 객사길, 영화의 거리 등)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로컬 소상공인 쇼케이스(판매부스),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원도심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글로컬상권 탐방 프로그램'과 스탬프투어, 네트워킹 라운지 프로그램, 커뮤니티 시네마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워커비 하우스마켓과 연계한 커뮤니티 영화 상영회에서는 유건 배우가 호스트로 참여, 다양한 지역 이슈를 담은 단편영화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제95회 남원 춘향제가 개최된다.

동행 축제와 함께 ‘세일페스타’를 진행하여 남원시내 상점이나 식당 등을 방문하게 되면 특별할인이나 경품 추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막걸리축제와 야시장, 지역 농축산물 판매전 등 지역 소상공인 120개 업체가 참여하는 많은 행사가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 전주’를 통해서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판매)를 진행한다.

동행×글로컬상권 판매전, 남원 춘향제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제품에 프로모션을 더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중기청 전세희 청장은 “가정의 달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가족들과 지역 축제장, 전통시장 등 우리 지역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하여 가족과 추억도 쌓고, 지역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