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효자2동(동장 박시용) 새마을부녀회(회장 권현숙)는 24일 안행교사거리 일원에서 ‘새마을 줍깅데이’ 활동을 실시하며 환경 정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길거리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깨끗한 환경 조성과 함께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줍깅’이란 스웨덴에서 시작했으며, 쓰레기 줍기와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운동을 말한다.

권현숙 회장은 “깨끗하게 변한 거리의 모습을 보며 작은 실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효자2동을 만들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효자2동 새마을부녀회는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정비 활동 외에도 경로당 찰밥 봉사 및 간식봉사, 복지관 배식봉사, 명절 이웃돕기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권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