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은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당 회의실(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270, 2층)과 한국노총 전북본부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북지회, 전북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노총 전북본부와 잇달아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각 분야의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2시 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북지회와의 간담회에서는 장오준 도회장을 포함한 약 10명이 참석해 타 지역 대비 낮은 무상 유아학비 지원금의 추가 요청과 유치원 입학 시 쌍둥이 및 다자녀 우선선발 제도 개선, 유보통합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서 사립학교 학급당 인원감축에 따른 결손인원보조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당내 교육위원회 국회의원들과 협의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3시 도당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북수퍼마켓협동조합과의 간담회에서는 박춘관 이사장 등 약 5명이 참석하여 중소유통물류센터 증축 지원과 지역특화 동네수퍼마켓 활성화 사업 확대, 종량제봉투 판권 확보 등을 요청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전주시와 긴밀히 재협의하고, 지자체장 및 시·군의회 원내대표들과 협력하여 실현 가능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며, 다만 종량제봉투 판권 관련해서는 "행정 절차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관련 사례 수집을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오후 5시 30분 한국노총 전북본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권기봉 의장을 포함한 약 20명이 참석해 노동문화회관 건립, 지역지부 민간경상보조금 지원 확대,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재승격, 선출직평가위원회 구성 시 공무원(노조원) 참여 등을 요청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도민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받아 도의회 및 시장,군수 그리고 도지사와 논의하여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민생 현안을 면밀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