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민방위 기본훈련 참가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시연 ▲화재 시 대피 요령 ▲완강기 사용법 설명 등 생활 속 응급상황에 필요한 안전 지식 전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민방위 대상자들은 강의를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심정지 환자에게 시행하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혔으며, 화재 시 활용 가능한 완강기 탈출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조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미리 익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안전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