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는 16일 법무법인 기세(대표 전재근)과 교권보호와 교육현장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과 법률적 문제에 대해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권리 보장을 위한 법률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법무법인 기세 군산분사무소의 최정원 변호사가 전북교총 고문변호사로 공식 위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교총 회원의 교권침해 회복을 위한 법률 상담 △전북교총의 입법 및 법률 해석 요청에 대한 자문 △학생 및 교원 대상 법률교육 지원 △교권 및 법률 관련 공동연구 및 세미나 추진 △양 기관 관련 사업에 대한 홍보 및 협력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준영 회장은 “교권 회복과 교육현장 안정을 위해 법률적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든든한 협력체계가 필요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원들이 보다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재근 대표는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법률적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교사의 권익 보호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