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김철태 대변인은 11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14~18일 전북자치도에서 추진되는 각종 도정 주요 사업과 일정에 대해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도정의 각종 현안과 사업 추진 상황을 도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도정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다가오는 주간 주요 일정을 소개했다.
우선 14일에는 ‘K-수직농장’ 공모사업 선정 소식과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도 전해져 건설자재공제조합 전북지부가 피해복구 성금 5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5일 오후 3시에는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제3회 전북 라이즈 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사업 선정 결과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이 진행된다.
또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의 푸드테크 및 대체 단백질 육성 협력 MOU 체결, 신재생 분산 에너지 산업 육성 관련 계획 수립 착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브리핑 등이 예정돼 있다.
16일에는 김제에 위치한 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가 전국 유일의 농림부 주관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된 사실에 대한 농촌사회 활력과의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전북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농촌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 사회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지정된 쾌거라며 보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17일에는 정읍에서 ‘청경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되며, 벤치마킹 보고회가 이어진다.
이어 18일에는 김제에서 (주)석경AT 준공식이 개최된다. 총 122억 원의 투자를 통해 15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지며, 전북 첨단소재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김 대변인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 실·국별 비전 선포 및 중장기 계획 추진과 관련해 오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실질적 점검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전북사랑도민증(전북프렌즈)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된 정책으로, 타지에 거주 중인 전북 출신 인사들을 대상으로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청 및 출연기관, 공공기관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널리 홍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전북에서는 이번에 10만 명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태 대변인은 “열린 도정 구현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정에 대한 신뢰와 참여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요 사업을 도민들과 공유해 도민들의 도정 이해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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