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정도상)은 지난 26일 성명을 내고, 전북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형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최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큰 피해를 초래했다.”고 하며 “특히 25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과 정읍 지역에서도 주택과 창고 등 건축물 13동이 불에 타고, 1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이야기했다.

임 대변인은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인명 피해"라며 "산불로 인해 19명의 주민과 소방대원, 공무원이 목숨을 잃었고, 26일에는 진화 작업 중이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산불로 희생된 분들과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대원·공직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피해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산불을 "역대 최대 피해를 남긴 국가적 재난"으로 규정하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중앙당 차원의 대책 마련과 국회에서의 피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에서도 정읍 무주 순창 등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이상 고온에 강풍까지 불어 진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진화 도중 부상을 당하며 이재민이 발생하고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산불로 인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