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 주민센터(동장 송정하)와 우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선홍)는 지난 20일, ‘GS25전주럭키점(대표 이화숙)’, ‘양지식당(대표 유혜숙)’, ‘유안건설(대표 유경숙)’을 각각 착한가게 62호, 63호, 64호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화숙 ‘GS25전주럭키점’ 대표는 우아1동 명주골산악회와 새마을 회원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김치짜글이로 소문난 맛집인 ‘양지식당’은 건강한 음식과 재료로 믿을만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봉사를 꾸준히 해 왔으며, 유경숙 ‘유안건설’ 대표는 추석과 설 명절에 관내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학생 2세대에 각 50만 원씩 4년째 후원을 해오고 있는 등 폭넓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 또는 소상공인이 매월 3만 원 이상의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로, 기부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되어 우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결을 거쳐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경숙 ‘유안건설’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정기기부에 참여하게 되었고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홍 우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길을 흔쾌히 걸어준 ‘착한가게’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게를 발굴해 이웃을 돕는 복지와 나눔의 우아1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