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원장 전정희)는 4월부터 군단위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과 구직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도내 7개 군(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에서 여성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인턴 및 취업 연계, 고용유지를 위한 사후관리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도내 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4월 1일 고창군을 시작으로 과정당 120시간(약 2개월)의 집중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서는 ITQ 등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상담, 이력서 컨설팅, 동행 면접 등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교육 대상은 도내 취업과 창업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정당 면접을 통해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정희 원장은 "군 단위 지역의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취업 기회가 적고 고용 불안이 큰 상황에서 재취업을 위한 정보와 교육 기회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통해 여성들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여성가족재단 누리집(www.jbwf.or.kr) 또는 전북광역새일센터 전화(063-254-3714)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