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3일, 노인 여가 복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부지에서 회관 건축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축은 기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노후화된 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 호소와 매년 증가하는 이용자로 공간이 협소해 지면서 사무실 및 프로그램 운영 장소 등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사업의 총사업비는 총52.5억이며 특별교부세는 10억, 시비는 42.5억을 투입해  연면적 958㎡, 지상 2층으로 올해 12월말 준공 예정이며, 식당, 주방, 방송실, 대강당,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2개소 등의 복지공간과 사무실, 소회의실 등의 사무공간을 비롯하여, 어르신들의 여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고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노인복지회관 건립에 기여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