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14일 대운동장 내 드론실습장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총면적 722㎡ 규모로 조성된 드론실습장은 실습 공간을 자유롭게 구역별로 분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최대 3개 구역에서 동시에 드론 축구 경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근상 산학협력단장은 "드론이 관광, 농업, 방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됨에 따라 본교 여러 학과에서 드론을 활용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 전용 비행 실습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조성된 드론실습장을 통해 드론 전문 기술 습득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병훈 총장은 "전주비전대학교는 1976년 전주공업전문학교로 출발해 50년의 역사를 지닌 전북 최고의 전문기술인 양성 기관"이라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