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2025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산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접수는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를 통해 진행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5월 초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지원 자격은 예비, 초기, 성장, 지역상생형 기업 등 4가지 분야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예비 창업자는 도내 신규 창업을 준비하는 자 ▲초기 기업은 도내 창업 3년 미만의 기업 ▲성장 기업은 창업 3년 이상의 기업 ▲지역상생형 기업은 타지역에서 1년 이상의 사업 경험이 있는 기업 중 전북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 기업 등이다.

지원 분야는 관광 체험 서비스, 실감형 관광콘텐츠, 관광인프라, 관광 딥테크, 지역 특화 콘텐츠, 문화?예술 융합 등 총 6개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신청 전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 기업등록을 마쳐야 한다(예비창업자 제외).

15개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된다.

또한 역량 강화 교육 및 자문(컨설팅), 국내외 전시박람회 및 투자 설명회(로드쇼) 참가 지원, 투자 유치를 위한 시연행사(데모데이) 및 공동모금(크라우드펀딩) 참가 기회 제공,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시설 무료 이용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안중현 센터장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관광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할 예정”이라며 “혁신적인 관광 스타트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0일 오전 10시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아카데미·컨설팅에 참여한 기업과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에게는 공모전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www.jbct.or.kr)과 관광기업지원센터(063-230-4216)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