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농수산식품의 호주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자 지난달 28일 ‘호주 통상 전문가 초청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한국 농수산식품의 호주 수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전북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추진방안 수립을 위해 계획되었다.

회의에는 월드옥타 수석부위원장인 이동완 통상자문관을 초청하여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전북 농수산식품의 호주 시장 내 인지도 제고 방안과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수출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의논했다.

이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호주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 패키지 및 홍보 전략 수립, △현지 대형 유통업체 및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호주 바이어 및 소비자 대상 체험 행사 개최 등이 검토되었으며, 신규 유망 품목 발굴 및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여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전북 농수산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호주 시장에서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인 수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월드옥타 호주지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수산식품 해외 수출 정책 및 맞춤형 지원사업에 반영하여 향후 지속적인 수출 성과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