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961년생 남원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연말까지 폐렴구균13가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폐렴예방접종 백신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백신은 국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하는 폐렴구균23가와 병·의원에서 유료로 접종하고 있는 폐렴구균13가이다.

이번에 남원시에서 지원하는 폐렴구균13가 예방접종은 2025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961년생 중 남원시 주민등록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나, 1961년생 무료 접종은 올해에 한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접종 불가해 본인이 대상자라면 관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올해 안에 접종해야 한다.

폐렴구균13가 접종 1년 후 폐렴구균23가를 접종하였을 경우 단독접종한 경우보다 높은 항체가 형성, 1961년생은 올해 폐렴구균13가를 무료로 접종하고, 내년에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인 폐렴구균23가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단, 병원에서 폐렴구균13가 예방접종을 이미 했다면 재접종은 불가하다.

남원시보건소 최봉은 건강생활과장은 “이번 무려접종이 1961년생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폐렴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아 예방을 위해 꼭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