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철태 대변인은 21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주 도정 주요 일정과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남원, 무주, 임실, 부안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2시에는 덕진소방서 조촌 119안전센터 개청식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2시 50분에는 라한호텔에서 ‘농촌 기본 사회 정책 포럼’이 열린다. 또한, 민생경제 살리기 관계기관 대책회의 2차 회의가 개최되며, 전북도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에도 참가해 K-FOOD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26일 낮 12시에는 전주대학교에서 전북연구원 성과공유회가 열리며, 같은 날 오후에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특별법)과 관련한 국회 논의가 진행된다.
-김관영 도지사의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위한 행보
전북자치도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체육회 정기 대의원 총회가 열리며, 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가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문화 올림픽을 열어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지역 분권 발전을 통해 올림픽 정신에 부합되는 유치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할 예정이다.
-3·1절 기념식 및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김관영 도지사 일정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3월 1일 오전 3·1절 기념식에 참석하여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들을 기리며, 오후 2시에는 대한체육회 총회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북도는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100인 미만 중소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최대 3개월간 월 30만 원씩, 총 9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성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출산 장려 정책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열린 행정 실현, 도민과 소통 강화
전북자치도는 수시 도정 현황에 대하여 널리 알려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밀실 행정을 지양하고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김 대변인은 “2036 올림픽 유치 활동을 포함해 전북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다가오는 한 주 동안 전북자치도는 굵직한 현안과 각종 행사로 분주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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