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19일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을 위한‘RC 사제동행 지도교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대에 따르면 2025학년도부터 새롭게 도입한 RC(Residential College)는 학업과 생활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사제동행 지도교수,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8명, 선배학습멘토, RC지원교수, 진로지도사로 구성된 RC 공동체가 운영된다.

사제동행 지도교수는 RC 공동체의 리더로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유지·확산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학업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그 속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RC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22명의 자유전공학부 사제동행 지도교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교원들은 RC교육 운영을 위한 지도교수의 임무 수행 노하우와, 학생들과의 행복한 소통법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통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희 자유전공학부장 겸 RC센터장은 “RC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과 관계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학업 성취도를 높여 삶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176명을 모집했다.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은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3박 4일 간의 공동체 리더십 캠프를 시작으로 RC 공동체 속에서 4개의 영역(공동체, 창의도전, 사회기여,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구성된 다양한 RC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장은성 기자